감동의 향기

[스크랩] 티끌 같은 이마음

엄대포 2010. 9. 5. 16:43
    소리가 부드러우면 메아리도 순하다 소리가 부드러우면 메아리도 순하고 형체가 곧으면 그림자도 단정하듯이 인과因果가 뚜렷한데 어찌 근심과 두려움이 없겠는가. 그대 아는가,만났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사랑했다는 것을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다는 것을 그대와의 만남은 잠시였지만 그로 인한 아픔은내 인생 전체 덮었다. 바람은 잠깐 잎새를 스치고 지나가지만 그 때문에 잎새는 내내 흔들린다는 것을 아는 가 그대,이별을 두려워했더라면 애초에 사랑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이별을 예감했기에 더욱 그대에게 열중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상처입지 않으면 아물 수 없는 것 아파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네 만났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사랑했고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하고있다는 것을, 그대여 진정 아는가
출처 : ♥언덕 넘어 작은 행복♥
글쓴이 : 엄청나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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